면제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하나투어는 제주항공 이용 상품의 항공권과 현지 숙소, 행사진행 비용 등취소수수료를 면제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특히 무안발 상품을 인천, 대구, 부산 출발로 대체하거나 타 항공사 상품으로 변경 시 추가 비용을 받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인터파크투어 역시 같은 조건으로 위약금 면제를 시행 중이지만.

하나투어는 다음달 10일까지 출발 예정인 제주항공편 상품의 경우취소 수수료를 면제하기로 결정했다.

항공권은 물론 패키지 여행에 포함된 현지 호텔 숙박과 행사 등의취소 수수료도 부과하지 않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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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일정의 다른 항공사 상품으로 변경할 때도취소 수수료를 받지 않는다.

제주항공은 또 사고 전 예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탑승일이 3월29일까지인 국내·국제선 전 노선 항공권에 대해취소 수수료를 1월 말까지 면제해주기로 했다.

제주항공에 따르면 전날부터 이날 오후 1시까지 항공권 취소 건수는 약 6만8000건으로 집계됐다.

이번 참사는 제주항공으로선 ‘최악의 시점’에.

여행사 직원"제주항공이 정상적으로 출발을 하면고객님이 취소를 한다고 해도 이건(여행상품)취소수수료가 부가되는 부분인 거예요.

항공사를 변경할 수 있는 게 있는지도 한 번 봐야 되고.

" 대부분 참사가 발생한 제주항공 비행편 변경이나 여행상품 취소가 가능한 지묻는 겁니다.

특히 단체나 패키지 상품에.

다른 직원도 "지금 이 상황에 새로 여행을 가려는 사람은 절대 없을 것"이라며 고개를 저었다.

사고 이후 약 24시간 동안 제주항공 항공권은 국내선·국제선을 포함해 6만8천여건이 취소됐다.

제주항공은 12월 29일까지 예약한 고객을 대상으로 국내·국제선 모든 노선에 대해취소 수수료를 면제하고 있다.

"특히 돗대산 추락사고의 트라우마가 있는 부산경남 지역민들의 우려가 큽니다.

" {한지혜/김해공항 이용객/"오래전에 예약을 해놨었고, 제주항공은수수료없이취소를 해준다고 하는데 에어부산은 별다른 소식이 없어 (취소하기가 어려웠습니다.

) 호텔같은 경우는 아예취소가 안되서.

하나투어는 내달 10일까지 출발 예정인 제주항공 이용 상품의취소 수수료를 면제한다.

패키지 여행에서 호텔, 현지 행사 등에서 발생하는취소 수수료도 부과하지 않기로 했다.

또한 동일 일정 타 항공사 상품으로 변경도취소 수수료가 면제된다.

제주항공은 개별 여행객을 대상으로 지난 29일 이내 구매한.

[광주 지역 여행사 관계자 : 거의 그냥 가족 단위는 (예약을) 다 취소를 하시는 게 많네요.

] 이번 사고 여파로 하나투어 등 대형 여행사들도 무안공항을 이용하는 상품 판매를 중단하고, 제주항공 이용 상품에 대한취소 수수료를 면제하기로 했습니다.

(영상취재 : 김승태, 영상편집 : 김병직).

일부 여행사들도 제주항공을 이용하는 패키지 상품은취소 수수료를 받지 않고 있습니다.

[여행사 관계자 :취소 수수료부과 없이 그렇게 면제해서 취소를 진행해 드리고 있고.

아니면 대체 상품을 좀 안내해서 예약 전환을…] 제주항공은 사고 이후 오늘 오후까지 평소보다 많은 국내선 3만3천건, 국제선.

해당 대리점 직원은 "제주항공을 예약한 소비자들 중심으로 예매취소에 따른수수료관련 문의가 쏟아지고 있다"며 "사고 여객기 기종은 주로 저비용 항공사들이 운항하고 있으며 이에 다른 항공사 이용객들도 여행취소를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날 김포공항에서 만난 여행객 김모(26)씨는.